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 프로야구 리그 (문단 편집) == 신인 드래프트 == KBO 리그와 비슷한 시기에 드래프트를 한다. 해외 계약 예정자 등은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처럼 신청자에 한해서 드래프트를 한다.[* 한국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는 외국 프로 팀과 계약하지 않는 이상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었으나 2022년도 신인 드래프트부터 신청제로 바뀌었다.][* 廖椿儒라는 투수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다섯 번이나 드래프트를 신청했는데 다 미지명되는 굴욕을 겪었다. 그의 기록은 최고기록이며 드래프트에 5번 참여한 선수는 저 선수 말고도 1명 더 있으나 역시 프로에 가지 못했다. 프로에 진출한 선수 중 드래프트를 가장 많이 신청한 선수는 린이텅(林驛騰)이라는 선수이다. 이 선수는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 직행했다가 실패하여 대만으로 돌아왔고 군 복무를 끝낸 2016년부터 드래프트에 4년 연속 신청한 끝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웨이취엔 드래곤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입단 3년차인 2021년을 끝으로 방출. 1군 기록은 통산 21경기에 그쳤다.] 하지만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추천서를 받아야만 드래프트에 신청할 수 있다. 고졸 선수는 모교 혹은 고교야구 연맹에서 받아야 하고, 대졸과 실업야구 선수는 소속 학교, 팀에서 추천서를 받는 것과 함께 리그 실적까지 좋아야만 지원할 수 있다.[* 소속 리그에서 수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팀 우승 이런 거론 안 되고 개인 성적으로 받아야 한다.] 즉 정말 대인관계가 안 좋은 선수는 아무리 잘해도 프로야구에 가기 매우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은 아닌 것이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드래프트 5년 이내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의 경우 추천서가 면제이기 때문에 그냥 신청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아무 대회나 다 해주는 것은 아니다. WBC(예선 포함), 프리미어 12, [[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 [[아시안게임]], WBSC 야구 월드컵(U-23, U-18 모두 가능), BFA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U-18도 가능). 이 8개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만 가능하다.] 두 번째는 KBO 리그에서도 매년 진행하는 특별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KBO에서는 주로 해외파와 독립리거, 비선출들이 참가하여 많아봤자 10여명 참가에 불과하다면 대만의 경우 해외파 참가자도 있지만 상당수는 추천서를 받지 못했거나, 성적이 안 돼서 프로 지원자격을 못 얻은 대졸, 실업야구 선수들이 이 트라이아웃에 모두 몰려서 참가자가 수십~수백명이다.[* 2023년 트라이아웃의 경우 참가자가 200명이 넘었으며 합격자도 무려 97명이었다.] 이 트라이아웃에는 프로야구단의 코치들이 파견돼서 합불을 판정하는데, 합격할 시 프로야구단에서 추천서를 써 준 것으로 간주하여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연히 여기서 합격했다고 프로에 가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합격률이 20~30% 수준으로 낮았으나 2017년 이래 2019, 2021년을 제외하면[* 2019년의 경우 갑자기 합격률이 30%로 폭락했으며 2021년의 경우 코로나 문제로 모두에게 테스트를 면제시켜줬기 때문에 지원자 109명 중 아예 입단 테스트 자격을 미충족한 14명을 빼면 모두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대부분 절반가량 합격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주로 해외 프로야구에서 나름 족적을 쌓은 선수들이 쓰는 방식인 자행배훈선수[* 시즌 초부터 드래프트일까지 특정 프로팀과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임시로 2군에서 뛰는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프로팀의 추천서를 받아서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것도 있다. 대만 드래프트 규정을 보면 추천서를 써 주는 주체 중에는 프로야구 구단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 하지만 프로야구단에서 잘 모르는 아마추어 선수에게 추천서를 써 줄 리가 없으니 나름 커리어를 갖고 있는 해외파들이나 하는 방식이다. 어느 해에는 14명을 지명하는 경우도 있고, 어느 해에는 겨우 6명밖에 지명 안하는 해도 있다. 팀 마다 지명자 수도 다르며, 획일적이지 않다. 특정 라운드에서 팀이 지명 종료를 자체적으로 선언할 수 있다. 단적으로 2018 드래프트에서는 4개 팀이 각각 10, 8, 7, 7 라운드까지 지명하였다. 물론 비정상적으로 낮은 라운드의 선수들은 이전의 KBO처럼 뎁스용 지명이 대부분이지만[* 특히 2019년 드래프트는 웨이취엔의 재창단이 발표된 해라 웨이취엔은 무려 28라운드까지 지명했다. 1~4라운더는 2명씩 뽑을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32라운드까지 뽑은 셈. 2022년 새로 창단이 발표된 타이강도 1~4라운더를 2명씩 뽑고 26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하여 30명을 뽑아갔다.] 중신 브라더스의 왕웨이천(王威晨)같은 예외도 있다.[* 2015년 드래프트 13라운드로 중신 브라더스에 지명되었다. 전체 45순위이자 전체에서 두번째로 뒷순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하고 5년 만에 도루왕을 두번이나 따냈다.] 순서는 한국처럼 성적 역순으로 지명하며, 1차 지명부터 바로 성적 역순으로 순차적으로 지명한다. 지역구 내에서 자유계약 형식으로 1차지명을 하는 한국이나 중복지명이 가능해서 중복지명 시 추첨으로 결정하는 일본 프로야구와의 차이. 그래서 만약 대어가 들어오면[* 해외유출이 심한 대만 특성상 전직 마이너리거나 일본리거가 드래프트에 나오는 일은 매년 다반사로 있고, 메이저리거 출신도 종종 나온다.] 1픽을 가진 구단에게는 좋은 일이 된다. 해외파 출신이라고 해서 주어지는 페널티는 거의 없는데[* 하나도 없지는 않은 게 위원빈(余文彬) 룰이라고 해외 복귀파는 계약금을 받지 못하는 제도가 있다. 단 KBO와 다르게 드래프트 참가를 몇 년 간 막는 것은 전혀 없고, 연봉도 최저연봉보다 높게 받을 수 있다. 이 룰을 만들게 한 원인이 된 위원빈은 1978년생으로 2002년 오릭스 블루웨이브로 직행했으나 1년만에 방출당하면서 대만으로 돌아왔던 선수의 이름이다. 대만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특출나지는 않지만 1군에선 자주 나온 투수로 커리어를 마쳤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바로 며칠 전 마이너리그에서 퇴단한 C.C.Lee(리천창)이 드래프트장에서 2라운드에 지명을 받기도 했다. KBO와는 다르게 2013년부터야 고졸이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게 됐고[* 그 전에는 순수고졸은 군필자만 가능했다. 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갔다가 제대해야 대학이나 실업야구를 안 가고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었던 것.] 드래프트 참가자들을 보면 3/4정도는 여전히 대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졸 출신의 유망주들이 바로 프로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 선수들이 최근 CPBL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어 향후 경향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2020년대에 들어서도 KBO처럼 극단적인 고졸 선호는 아니라 아직 대졸, 실업야구 출신도 많으며 해외 직행선수가 워낙 많은 대만이다 보니 매년 해외파 출신도 꾸준히 지명되는 편. 2023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된 45명의 선수 중 20명이 대졸, 실업야구 출신이었고 3명은 해외파였기 때문에(이 셋 다 대학을 진학하고 해외에 직행했다.) 고졸은 22명이다. 물론 이렇다보니 대졸 의무지명 같은 것은 없어서 2022년 라쿠텐의 드래프트처럼 전원 고졸을 지명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자국 리그의 규모가 프로리그지만 작은 편이고, 승부조작 등으로 자국 야구리그보다 해외 야구나 국가대표 야구가 더 인기많은 대만 특성상 지명을 거부하고 해외로 나가는 선수가 꽤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는 쑹자하오. 원래 2015년 드래프트에서 퉁이 라이온즈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지명을 거부하고 육성선수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진출했다. 그리고 2017년 정식선수로 승격하는데 성공하면서 1군을 밟았다.[* 2015년 드래프트 기준 3명이 지명을 거부했는데, 이 중 한 명은 계약금 협상 결렬로 입단을 포기한 케이스였고 실업야구에서 커리어를 마쳤다. 나머지 한 명은 중신 브라더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고졸 투수였는데 너무 하위픽이라 그랬는지 대학 진학을 택한 케이스. 이 선수는 대학을 졸업하고 퉁이 라이온즈에 3라운드로 지명되면서 프로에 진출했다.] 다만 최근 들어 양질의 대만 선수들의 진로가 다변화되고, 이에 맞춰 타이완 구단들의 계약금 역시 소폭 상승하여, 역시 경향은 바뀔 수 있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9월에 한 학년이 시작하는 대만 특성상 9월부터는 드래프트된 선수가 바로 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는 쌍둥이 선수가 같은 팀[* 퉁이 라이온즈.]에 지명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중 한 선수는 1차 1라운드, 즉 전체 1순위로 뽑혔다. 바로 천중위(陳重羽)라는 포수. 참고로 쌍둥이 동생인 내야수 천중팅(陳重廷)도 바로 다음 턴인 2라운드에 지명되었다. 2020년 현재 형 천중위는 입단 2년차 때 주전포수를 꿰차는 등 1군 레귤러로 활약하고 있으나 동생 천중팅은 1군과 2군을 오가고 있으며 2군조차도 폭격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학창시절 학업성적도 형이 더 좋았다고 한다. 유학생이나 대만 실업야구에서 일정 햇수 이상 보내면 외국인도 드래프트로 입단해야 하며, 육성선수 입단이 가능한 한국, 일본과 다르게 육성선수 입단은 불가능하다. 또한 외국인이 드래프트로 입단한 사례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2023년 드래프트에서는 실업야구에서 뛰던 일본인 오타키 코지(대만 객가인 혼혈), 타카시오 마사키 2명이 드래프트에 참여하였으나 지명받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드래프트 재수. 타카시오는 2016년에도 CPBL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도전하였고 2018년에는 라미고 몽키스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모두 탈락했던 경력이 있다.] 타카시오 마사키는 육성선수로 [[라쿠텐 몽키스]]에 입단할 뻔 했으나 외국인은 용병 쿼터 혹은 대만인으로 간주하는 자격을 얻어 드래프트로만 입단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입단이 취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